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24일 세종시 은하수 태양광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부발전 임직원과 제작사인 LG 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9월에 발표한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계획에 따라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설치하면 생산한 전력에 신재생 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 5.0을 부여 받게 됨에 따라, 연간 약 5800만 REC 증가와 함께 약 3억7000만원의 수익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교 서부발전 발전처장은 "오는 12월에는 태안 및 군산발전본부 내 25MWh의 ESS 설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에너지신산업의 국내 보급 및 전력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 407.6MW를 보유, 전체 보유 설비용량(1만724.5MW)의 약 3.8% 수준으로 풍력, 태양광, 소수력, ESS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