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예스구미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대(원정대장 최청돈 등 4명) 등정 성공 소식을 접하고 감격하고 축하하며 ”원정대는 열정과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으로 구미시의 기상을 보여주었으며, 구미시민들에게 무한한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계획된 ‘Yes Gumi 7대륙 세계 최고봉원정대’는 지난 2012년 유럽 엘부르즈(5,642m), 2013년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2014년 북아메리카 매킨리(6,194m), 2016년 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6,962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 등정 쾌거에 이어 아시아의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등정에 재도전해 현지시간 5월 20일 오후 9시경 출발해 21일 오전 8시 40분에 마침내 등정에 성공했다.
이어 등정대원 모두 무사히 베이스캠프로 하산 완료 했으며, 오는 6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구미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내 최초 지자체 단일 ‘7년간 7대륙 최고봉 등정’이란 원대한 꿈을 43만 구미시민의 염원 담아 구미산악인들이 앞장서 실현하고 있는데 대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 기상에 힘입어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구미시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기념,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전국 지자체가운데 처음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세워 2012년부터 세계최고봉 도전 길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된 7.9의 강력한 대지진 발생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지만 끝없는 도전정신과 불굴의 의지로 재등정에 성공함으로써 이제 마지막 내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정상 등정만 남겨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