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영어 공부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극도의 불안 상태"

2017-05-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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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외부자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외부자들’에서는 ‘수인번호 503’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근황을 공개한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영한사전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전을 가지고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극도의 불안 상태인 것 같다”라며 “단순한 일에 집중하고, 그래서 안도감이나 안정을 찾으려는 자기방어다”라고 분석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감옥에서 베스트셀러 1위는 성경책이고 2위는 옥편이다. (옥편의 한자를) 쓰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라며 “영어회화반은 없어도 붓글씨반은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은 “나는 기타반을 했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 공부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수감 생활이 순탄하지 않은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 심리는 23일 밤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한다.

채널A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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