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건립한 62번째 국공립 이매동어린이집이 23일 원생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매동어린이집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38억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118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앞서 127명의 신입생을 받아 3월 2일부터 운영 중이다. 보육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만0∼5세 원생들은 보육 시간 중에 3층 대형 강당(132㎡)에서 체육, 오감놀이 등 특별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옥상에 마련된 텃밭(132㎡)에 상추, 오이 등의 모종을 심어 자연 친화 활동을 한다.
이매동어린이집은 현재 보건복지부 사회적협동조합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인증되면 위례1어린이집, 서현2어린이집에 이어 3번째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어린이집이 된다.
이매동어린이집 개원으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법인어린이집 6곳을 포함, 68곳으로 늘었으며, 보육 정원은 5천302명이다.
사립까지 합치면 모두 711곳(국공립·68, 민간·205, 가정·395, 직장·43) 어린이집에서 2만2492명의 영유아를 보육한다.
한편 시는 올해 안에 판교테크노(8월 예정), 여수동(10월 예정), 위례2(10월 예정) 등 3곳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