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대립군' 수장役, 많은 것을 배운 캐릭터…자연스러운 전달이 목표"

2017-05-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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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표정 부자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이정재가 2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 언론시사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17.5.22 jin90@yna.co.kr/2017-05-22 16:50:5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정재가 극 중 토우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5월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 베르디미디어·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정재는 “촬영 전 감독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대한 실제 같이 찍어보자는 게 목표였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후회되기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 산이 저 산 같고, 저 산이 이 산 같은데 자꾸 장소를 이동하며 촬영을 하더라.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다 같은 산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대립군의 수장 토우 역을 두고 “자연스럽게 대립군의 모습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끝까지 그런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 동료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관찰하며 (캐릭터를) 고쳐나갔다. 많은 것을 배운 캐릭터였다”고 회상했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그렸다. 5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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