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과 최경주재단은 22일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박찬종 대표이사, 최경주 이사장,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양휘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대회를 후원, 주최하기로 합의하는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회 개최 직전까지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개막을 나흘 앞두고 현대해상이 극적으로 후원을 결정하면서 화제 속에 치러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2019년까지 안정적으로 열리게 됐다.
현대해상은 앞으로 3년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든든한 공식 스폰서로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발전을 돕게 됐고, 최경주 재단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2019년까지 대회 개최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대해상화재보험 박찬종 대표이사는 “한국 남자프로골프의 발전과 최경주 재단의 비전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대회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주재단의 최경주 이사장은 “현대해상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대회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참가 선수와 갤러리, 골프팬 모두가 행복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경남 김해에 소재한 정산 CC에서 총 상금 7억5000만원 (우승상금 1억5000만원)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