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주군]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올 3월부터 운영한 '실버스마트봉사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실버스마트봉사대'는 기초연금 수급권자인 만65세 이상 노인 28명이 7개 팀으로 나눠 수리가 필요한 경로당을 찾아간다.
봉사대는 매월 10차례, 30시간씩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경로당 잠금장치, 방충망, 수도꼭지, 전구교체, 화장실, 씽크대, 배관막힘, 실내외 소독 등 불편사항을 점검해 간단한 수리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수리한다.
전문공사가 필요한 사항은 군이나 읍·면으로 연락을 해 주는 징검다리 역할도 한다. 친환경세제 만드는 법,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 등 다양한 생활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하고 반응이 좋으면 수리·봉사를 창업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