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건강한 삶을 노래하다

아주경제(시흥) 이등원 기자 =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오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기도, 시흥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건강한 삶을 노래하다' 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에 생소한 이들에게는 쉽게, 익숙한 이들에게는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및 공유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무대를 포함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이벤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볼빨간 사춘기 등과 함께하는 농작물 음악제, 온 가족이 허수아비를 만들어보는 허수아비 워크숍, 귀여운 농작물 그림으로 제작된 과일채소연날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시농업 원데이클래스>에서는 재활용컵 미니화분 만들기, 건강한 샐러드 요리수업 등 34개의 도시농업 맛보기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누구나 도시농부의 첫 걸음을 뗄 수 있다.

<도시농업 기획전시>에서는 다양한 기관의 연구 성과를 보여줌으로서 작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고할 수 있는 ‘들풀에서 약초까지’, ‘도시농업주제관’, ‘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 ‘시흥텃밭100’ 등의 전시를 통해 도시농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도시농업 지식포럼>에서는 도시농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지식공유를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며, 5월 31일(수)부터 6월 3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총 5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방문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사무국은 시흥시 17개 동에 셔틀버스를 운영함으로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시농업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