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 제1회 추경예산 7,785억원 증가된 9조 951억원 편성

2017-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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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전화의 성과를 시민행복사업으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올 제1회 추경예산으로 7,785억원 증가된 9조 951억원 편성했다.

인천시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17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번 추경의 예산편성의 중점사항을 살펴보면 첫째, 세입은 안정적으로 추계하였고 예산의 낭비요인과 중복사업은 철저히 제거하는 등 재정건전화를 위한 대원칙을 준수했다.

둘째, 그동안 재정건전화를 추진해 오면서 나타난 성과를 시민행복사업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일자리 창출지원, 저출산 대책, 보육․복지․문화 등 민생예산을 집중 반영하고, 도시 인프라 사업의 조속한 추진, 도시균형 발전, 시민의 안전 제고 등 인천주권시대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예산안규모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정예산(8조 3,166억원) 대비 9.4%(7,785억원)증가한 9조 951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3.0%(1,884억원) 증가한 6조 4,901억원,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29.3%(5,901억원) 증가한 2조 6,050억원 규모이다.

세입예산은 2016년도 결산결과 순세계잉여금 반영 및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 교부된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의 주요 증감내용은 일반회계는 사회복지예산 520억원 증(20,428→20,948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664억원 증(6,154→6,81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예산 238억원 증(2,760→2,998억원), 지방채상환기금 적립 269억원 등이다.

또 특별회계는 경제청 채무 조기상환 1,340억원, 서울7호선 석남연장 건설 98억원(145→243억원), 원도심 주차공간 확충 50억원(100→150억원), 사업예산 예비비로 상수도사업 590억원, 하수도사업 108억원, 경제자유구역청사업 2,334억원 등을 반영했다.

이와 동시에 재정건전화 목표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 하기위해 채무 조기상환 1,376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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