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울산 4대강 일원의 홍수, 시가지 침수 등에 대한 예방적·선제적 방재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수위관측소(27개소), 하천 영상감시 CCTV(31개소) 등을 정비 또는 신설한다.
또 주요 하천 관련 기관(국토교통부,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간 재난관측정보 연계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번 사업은 총 15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한국수자원공사가 6월 착수, 내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 4대강 상·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 및 하천수위 등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주민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기현 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의 4대강 홍수 예방 등에 적극 노력하고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