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로는 여수, 순천, 완도, 담양 순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보다 62% 증가한 64만8048명이 다녀가 전남 주요 관광지점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도는 봄 여행주간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늘어난 것은 황금연휴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여행주간 동안 도 대표 프로그램인 ‘욜로(yolo) 오시오’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함평 나비대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인했다고 평했다.
도는 하반기 가을 여행주간에는 주요 관광지, 지역 축제, 할인업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해 전남이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재영 도 관광과장은 "남도를 찾는 관광객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 언제나 찾아오고 싶은 전국 최고의 매력적인 관광전남을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