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내포)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5월 가정의 달 및 제10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 ‘2017 충남 다(多)가족 다(多)문화 어울림 대축제’를 개최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축제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을 안팎에 알리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가족 간 화합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어 1부 기념식에서는 건강 가정 문화 확산 및 외국인 주민 사회 통합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도민 210명이 참여하는 세계인의 날 기념 ‘도민 합창 퍼포먼스’가 진행돼 장관을 연출했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7개 시·군 7개 팀이 공연을 펼치고, 3부에는 해피맘협동조합 ‘깜냥소’ 등 15개 팀이 참가해 ‘별별 가족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로는 ‘펀-펀(Fun-Fun) 가족 체험’ 31개 부스가 운영되고, 야외무대에서는 저글링과 석고마임 등의 공연이 연이어 진행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