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쌈마이웨이’ 배우들이 시청률 30%의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김성오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 연출 이나정 김동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30%가 넘으면 박서준과 김지원이 결혼을 하고 30%가 안 넘으면 안재홍과 송하윤이 결혼을 하면 되겠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 시키며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처음엔 불만이 있었다. 부산까지 왕복하는 게 어렵지 않느냐. 근데 실제로 갔다와보니 야경도 좋고 너무 좋았다”며 “거기를 시청자 분들 중에 ‘쌈마이웨이’를 굉장히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투어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