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이언 판매 1위’ 야마하골프 UD+2, 韓서도 인기

2017-05-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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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마하 골프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야마하골프의 ‘인프레스 UD+2 시리즈’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야마하골프는 18일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야마하골프의 ‘인프레스 UD+2 시리즈’가 초도 물량을 모두 판매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야마하골프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국내에 앞서 지난해 일본에서 선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6개월 간 일본 내 아이언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울트라 디스턴스(Ultra Distance) +2라는 제품명과 걸맞게 최대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기술이 적용돼 일본의 시니어 골퍼들에게 특히 선호되고 있다.

‘인프레스 UD+2’는 풀세트 출시에 앞서 이미 2014년 아이언 단독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폭발적인 반응이었던 아이언의 기술력을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등에 적용시켜 풀세트로 출시하였다. 현재까지 아이언 단품과 풀세트의 누적 판매량이 총 3만1000세트에 달하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야마하골프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현재 시행 중인 UD+2 풀세트 렌털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로 멀리 나가는 비거리를 연습장과 필드에서 직접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단품 렌털이 아닌 풀세트 렌털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야마하골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오리엔트 골프 황성현 사장은 “UD+2는 골퍼의 영원한 로망인 비거리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전문 비거리 클럽으로 국내에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어 현재 추가 물량을 준비한 상태다”고 밝혔다.

UD+2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야마하골프만의 ‘비거리 기술력’에 있다. UD+2 시리즈 드라이버는 슈퍼 컴퓨터가 3만 가지 경우의 수를 분석해 만든 UD+2 얼티메이트 페이스로 볼이 빗맞더라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웨이트의 위치를 조정해 헤드 중량의 약 20%를 페이스 면과 가장 멀리 떨어진 힐 뒤쪽의 솔로 옮겼다. 솔과 일체형인 웨이트는 야마하골프 드라이버 사상 최고의 저중심과 심중심을 달성해 볼이 높게 떠 똑바로 날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UD+2 아이언은 클럽 부분이 솔까지 확대된 신 L UNIT페이스를 적용해 반발 에어리어가 13% 증가됐고, 페이스 안에 사이드 슬릿을 탑재해 불안정한 타점에도 비거리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중심을 낮고 안정적으로 만든 ‘블레이드 언더 컷’ 구조로 낮은 로프트(골프채에 공이 닿는 면의 각도) 각에도 높은 탄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UD+2 7번 아이언은 보통 5번 혹은 6번 아이언의 로프트각을 갖고 있지만 7번 아이언의 탄도 그대로 날아간다. 탑블레이드 안쪽을 최대한 얇게 깎아, 여기서 나온 남은 중량을 솔의 뒤쪽에 배치해 로프트가 낮아도 볼이 높게 떠 큰 비거리를 낼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UD+2 아이언은 타클럽 대비 비거리가 최소 8m에서 최대 25.3m까지 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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