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수원) 김문기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화순)은 17일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학장 김명희)와 ‘고용창출과 인적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기업의 입주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기업의 인력수급을 원활하게 할수 있는 인력자원개발 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지난 1986년 개교한 이래 지역산업 기능인력 교육의 중심축으로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2015년 현재의 대학체제를 갖췄다. 현재 학위과정 7개과 및 실업자·재직자 과정을 운영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평생직업능력개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해청은 이번 협약으로 입주 전 기업에 대한 인력수요 및 입주 후 기업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교육 수요를 파악해 안성캠퍼스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한다. 안성캠퍼스는 입주기업의 채용예정자 교육 및 맞춤형 교육 인력공급 계획을 수립하는 등 원활한 기술 인력의 수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화순 청장은 “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