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이날 한국을 방문한 포틴저 보좌관은 인천공항 입국길에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지난주에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매우 좋았던 대화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포틴저 보좌관은 이어 “나 또한 한국민들이 성공적인 민주적 정권교체(transition of power)를 이뤄낸 것에 축하를 보낸다”면서 “이는 아름다운 일(wonderful thing)로, 한국민들이 세계에 영감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포틴저 보좌관은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 등과 함께 14∼15일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 포럼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을 찾았다.
포틴저 보좌관 등은 16일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와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 등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