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2020년 글로벌 탑 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을 추진 중으로, 이번 김시우 선수의 우승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회사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돼 인지도 향상은 물론 M&A 등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은 자사가 후원하는 김시우 선수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0년 글로벌 톱(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 성장을 추진 중으로, 이번 김 선수의 우승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회사의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돼 인지도 향상은 물론 M&A 등 글로벌 성장전략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그러면서 “후원사로서 제 5의 메이저 대회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골프대회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김 선수가 그간 쌓아온 피땀 어린 자기 발전에의 노력과 훈련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김시우 선수를 후원해왔으며 장래 성장성을 감안해 올해도 재계약 했다.
김 선수가 우승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에 이은 ‘제5의 메이저’로 불릴 정도로 규모, 연혁 상금 등 여러면에서 뒤지지 않는 권위 있는 대회다.
과거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우즈를 비롯해 필 미컬슨,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세계 톱 랭커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11년 ‘탱크’ 최경주 선수가 우승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대회 개최지인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226여개국 1억 가구에 방송됐으며, 김 선수의 경기모습과 함께 CJ대한통운의 영문사명인 ‘CJ Logistics’ 역시 자연스럽게 화면에 다수 노출됐다. 4대 메이저급 골프 대회의 경우 통상 2000억원대의 홍보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해외 진출 확장성과 글로벌 물류기업의 위상에 걸맞도록 올해 1월부터 글로벌 사명을 기존 ‘CJ korea express’에서 ‘CJ Logistics’로 영문사명을 변경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의 의지를 표명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스포츠 경기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전세계적 인기 스포츠인 골프를 통해 회사의 이름을 알리고자, 김시우 선수를 비롯해 이경훈, 이동환, 이수민, 안병훈, 이창우 선수 등 총 6명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대 레이싱 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와 지난해부터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해 후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 글로벌 M&A, 전략적 제휴, 합작이나 지분인수 등 성장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해 글로벌 톱5 물류기업 도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