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기업협의회가 15일 오후 3시 한동대 총장실에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기업협의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기업협의회(회장 김진홍, (주)금원기업 대표)는 15일 오후 3시 한동대 총장실에서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탄자니아 출신이며, 한동대 상담심리 사회복지 학부에 재학 중인 ‘르와줌바 투나조지’ 여학생이다.
포항기업협의회 김정치 전 회장은 “한동대학교의 설명으로 우리나라로 유학 온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많이 소개해 주고 한국과 탄자니아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포항기업협의회는 지난 2001년 3월 창립해 지역기업 대표 및 임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사무국은 포항상공회의소 내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