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5일 세월호 선체 3층 수색 중 객실 중앙부 우현 측(3-6 구역)에서 총 12점의 사람 뼈 추정 유골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40분에서 11시30분 사이에 이뤄진 수색에서 7점이 발견됐다.
이어진 오후 수색 과정에서도 2시에서 3시55분 사이에 추가로 5점이 발견됐다.
국과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문가 등 신원확인팀은 발견된 뼈를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사람의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수색 중인 세월호 3층 객실은 일반인이 주로 머물렀던 장소다.
전날 이곳에서 처음으로 뼈 3점이 수습돼 이틀 연속 사람 뼈 추정 유골이 발견됐다.
수습본부는 이날 발견된 뼈를 국과수 본원에 보내 정밀조사를 의뢰,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