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세계대중교통박람회' 참관객이 한국스마트카드 전시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스마트카드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스마트카드가 ‘티머니 교통카드 시스템’과 ‘첨단 대중교통 솔루션’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및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 17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세계대중교통박람회(UITP World Congress 2017)에 참가, ’Moving people, connecting cities with Tmoney‘라는 슬로건아래 글로벌 대중교통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속버스모바일’의 원스톱 예약, 발권, 결제 솔루션을 비롯해 국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신형 버스 단말기 B600 및신형 택시 결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스마트카드의 첨단 IT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려 티머니 글로벌 영토를 확장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2014년 최대성 사장이 ‘UITP 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대중교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한국스마트카드의 ‘고속모바일티케팅’이 우수사례로 선정, 박람회 기간 중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연 및 사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대중교통 박람회에 참가한 조동욱 한국스마트카드 광역사업단장은 “전 세계 대중교통 관련 기업과 해외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대중교통박람회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티머니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티머니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 Union International des Transports Publics)는 1885년 설립(본부 브뤼셀)돼 96개국 1400여 회원을 보유한 대중교통 분야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