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공공후견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2017-05-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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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도내 공공후견지원사업 수행기관 등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2일 도내 수행기관 등 관련 기관들과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사업은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후견인 선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개소한 경북센터는 현재 신규 7건, 지속여부조사 5건, 이관사례 9건 등 총 21건의 공공후견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돕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도내 공공후견지원사업 수행기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례와 정보공유를 통해 경북지역 1만600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효과적인 공공후견 지원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상록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공공후견을 통한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및 자립생활기반 확장과 함께 공공후견제도를 활성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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