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1분기 영업익 -27억원… 적자전환

2017-05-15 14:4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차바이오텍(공동대표이사 최종수·이영욱)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0억원으로 14% 하락했고, 순이익도 -3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주된 원인으로 미국 병원의 정부보조금(QAF, Quality Assurance Fee) 매출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QAF는 미국 연방정부가 저소득층 환자환자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5차 QAF 매출을 반영하지 못해 단기적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며 “과거 4차 QAF가 시작되는 2014년도에 1년치 QAF 매출 605억원을 4분기에 한꺼번에 인식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5차 QAF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다시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