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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를 통한 현장학습체험 [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서천 시티투어와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접목시켜 46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지난 11일 전북 익산제일고등학교 학생 280명이 서천 시티투어를 이용한 현장체험학습을 하였고, 그 다음날인 12일은 군산 월명중학교 학생 180여명이 마찬가지로 서천을 찾았다.
이는 기존에 운영하는 시티투어 상설 코스가 아닌 학교 현장학습체험 일정에 맞춘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전북권과 충청권 등 서천군 인접 시군의 학교를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통해 서천의 주요 주요 관광지 등을 돌아보며 현장체험학습을 하도록 마련되었다.
보통 수학여행은 가까운 인접 시군보다는 멀리 떨어진 도시나 해외로 나가는 경향이어서 서천군과 가까운 충청권이나 전북권 학교의 유치가 어려웠으나, 서천 시티투어를 접목시키면서 학년단위 현장체험학습 및 테마학습 여행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학교 입장에서도 시티투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서천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는 메리트로 인해 앞으로 많은 학교가 서천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천군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하는 시티투어 관광상품과 함께 인근 시도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학습 관광상품을 운영하여 서천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