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거, 1분기 매출 전년 동기대비 1400% 상승

2017-05-15 14:0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서울리거는 실적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매출이 4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2억원 대비 1400% 증가한 규모다. MSO사업부는 매출액 24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서울리거 측은 "같은 기간 발생한 사업부 구조조정, 대표이사 변경 등의 경영 이슈를 감안했을 때 신규 주력사업 부문의 흑자 달성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 한해 서울리거는 홍콩 내 신규 쁘띠성형 전문 클리닉 론칭을 필두로 영리병원 사업이 가능한 해외 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은환 서울리거 대표는 "이번 1분기 ICT사업부를 비롯해 경영 효율이 낮은 사업부를 정리하고, MSO사업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기업 체질개선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2분기부터는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MSO사업을 확장해 실적을 개선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리거는 병원경영지원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메디컬 뷰티케어 플랫폼 기업이다. 전국에 23개 지점이 있는 쁘띠성형 클리닉 '뮤즈클리닉'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필라인클리닉, 서울리거피부과의원 등을 대상으로 병원 마케팅부터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