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악플러 고소 소식에 네티즌 "보는 내가 더 열 받아서 팔짝 뛰겠다" [왁자지껄]

2017-05-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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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가 악플러 고소를 진행하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플러들 전부 청소해라. 보는 내가 더 열 받아서 팔짝 뛰겠다"(rhw**), "악플러가 활개를 치는 데는 연예인들의 대응도 한몫했다. 지금은 덜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악플러를 잡아서 선처해 주는 걸 마치 미덕처럼 여겼다. 그러니 말로는 법정 대응하지만 처벌은 경미했다. 이번 케이스도 비슷하다. '강력대응' '강력처벌'이라는 기사는 봤어도 나중에 얼마나 처벌 받았는지는 잘 안 나온다. 앞으로는 처벌 수위도 꼭 기사로 나와야 예비 악플러들을 방지할 수 있다"(axl**), "진짜 말로만 처벌한다느니, 말하고 행동으로 안 옮기고 그러면 에이핑크 팬으로서 진심 소속사 쳐들어가서 소속사 사장 멱살 잡을 거다"(bju**), "솔직히 에이핑크 잘못한 거 없는데 왜 욕먹어야 되는 거지?"(kdy**)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이핑크에 대한 SNS 등 정보통신망을 통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행위 및 모욕행위'에 대하여 엄중한 경고를 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에이핑크 멤버들의 SNS 계정에 게시된 사진에는 여성으로서는 도저히 견디기 힘들 정도의 성적수치심을 발생시키는 매우 충격적인 내용의 댓글들이 계속적으로 등록되었으며, 이는 단순히 에이핑크 및 연예인으로서의 일이 아니라 여성 전체에 대한 모욕행위로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면서 "멤버들의 대하여 악의적 댓글을 게재한 악플러들을 발본색원하여 더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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