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17일부터 사업장별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 선정 사업장은 100곳에서 107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가 선정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 노사관계 악화를 예방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노사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대·중소기업, 원·하청기업 공생발전, 정규직·비정규직 협력증진, 고용·노동 분야 정책적·사회적 이슈,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사업장별로 세운 필수 프로그램과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은 사업장 내 노사가 공동으로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수행하고, 정부가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정식 재단 사무총장은 "현장에서 노사상생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적정한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선발했다"며 "대·중소 동반성장과 함께 노사상생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