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현장점검 강화

2017-05-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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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50개소 제공기관, 서비스 품질향상 대책 강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5월 15~6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도내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150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2시 경북도청 정보화교육센터 1강의실에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현장점검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도 및 시·군, 경상북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서비스 제공기관 운영, 제공인력 관리, 이용자 관리, 서비스 비용결재 등을 직접 기관으로 방문해 점검하며, 지도·점검 외에 제공기관의 애로사항 모니터링, 사업 발전방안을 추가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올해는 167억2300만원을 투입해 3개 영역(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도우미사업,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침 교육, 올바른 카드 사용법, 컨설팅 제공을 실시하는 등 현장위주의 서비스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영길 도 복지건강국장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법적 조치를 하기 이전에 제공기관에서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평소 새로운 법률정보, 지침 등을 신속히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서비스의 최종 전달자인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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