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후원으로 전국의 축구 꿈나무 쑥쑥 자란다

2017-05-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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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국제공항 i-리그 후원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2017년에도 전국 유‧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후원을 이어 나간다.

인천공항공사는 14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전국 유‧청소년 축구리그인 ‘2017 인천국제공항 i-리그’의 후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1년간‘2017 인천국제공항 i-리그’의 타이틀스폰서로서 후원활동을 하게 된다.

- 지난 14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인천국제공항 i-리그’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인천공항공사 최동영 사회공헌팀장,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 인천공항공사 안정준 경영혁신본부장,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i-리그 출전선수(전율 어린이),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축구협회 정태준 회장, 인천공항공사 최훈 상생경영처장, 대한축구협회 조병득 부회장.[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i-리그는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후원해온 전국유소년클럽리그가 새롭게 개편된 것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생활체육축구연합회의 통합과 함께 두 기관이 각각 주관하던 아마추어 축구리그가 i-리그로 통합됐다.

이를 계기로 인천공항공사의 후원대상은 유‧청소년으로 확대됐으며, 경기뿐만 아니라 여름축구축제, 우수선수 및 지도자 트레이닝, 해외 축구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주 발굴과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전국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축구 꿈나무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을 맘껏 펼쳐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미래인 유소년,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인천공항공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지역 축구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달 인천광역시축구협회와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7 인천유소년축구대회’를 신설하며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서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을 비롯해 U리그(대학축구), 내셔널리그(남자실업축구) 등에 총 117억 원을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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