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HJ컬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소설가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리틀잭'이 새로운 캐스팅으로 무대에 오른다.
15일 뮤지컬 '리틀잭' 기획사 HJ컬쳐는 이번 공연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콘서트에서 자신의 전부가 돼 버린 첫사랑 줄리에 대해 노래하는 남자 잭 역할에는 뮤지컬 '트레이스유' '비스티' '경성특사' 등에 출연한 배우 정민과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스모크' 연극 '보도지침'까지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경수,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광염소나타'에서 배우로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진 배우 유승현이 다시 돌아왔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최근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뮤지컬 '광염소나타' '판' '더맨인더홀'의 배우 김지철이 합류했다.
줄리 역에는 초연 당시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호평 받은 배우 랑연과 뮤지컬 '팬레터'와 연극 '베헤모스'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김히어라가 돌아오며,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인터뷰'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배우 한서윤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리틀잭'은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1967년 영국의 한 밴드인 ‘리틀잭’의 보컬 잭과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줄리의 첫 사랑에 대한 기억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7일 진행된다. 공연은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