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톰보이, 판화작가 김타코와 특별한 콜라보

2017-05-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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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선’으로 표현된 심플한 그림과 메시지 담긴 티셔츠 출시

6월 말까지 전국 주요 매장서 목판화와 드로잉 작품 전시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15일 판화작가 김타코(KIMTACO)와 함께 특별한 협업에 나섰다. [사진=신세계톰보이]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15일 판화작가 김타코(KIMTACO)와 함께 특별한 협업에 나섰다. 

이번 협업은 매 시즌 독특한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스튜디오 톰보이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 스튜디오 톰보이는 브랜드의 감성과 잘 맞는 작가를 발굴, 함께 작업을 진행하며 협업 제품을 출시하고 매장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열세 번째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판화작가 김타코는 목판화를 통해 심플한 선 하나로 다양한 주제를 표현해낸다. 그의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은 마치 비밀 설계도를 펼쳐 보는 듯한 재미를 준다. 

스튜디오 톰보이와 판화 작가의 만남은 이번이 최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김타코의 작품과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 4종을 포함, 가방과 클러치 등 총 6가지 제품을 출시한다.

티셔츠의 경우, 새하얀 티셔츠에 판화가 찍혀 나온 듯한 이 제품들은 심플한 블랙의 선으로만 디자인됐다. 사람의 머릿속을 들여다본 듯 상상의 회로를 그린 제품부터, 추상적인 얼굴들이 빼곡하게 가득 찬 제품까지 유쾌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프린트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작가의 작품 제목인 ‘Boys Conquer the Hill’을 티셔츠 전면에 큼지막하게 새겨 시선을 끈다. 티셔츠는 아동용으로도 출시되며 같은 문구의 에코백과 클러치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티셔츠 7~8만원대, 가방 5~6만원대로 출시된다.

아울러 오는 6월까지 스튜디오 톰보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월드몰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김타코 작가의 작품 전시도 볼 수 있다. 티셔츠에 프린팅된 작가의 대표작뿐 아니라 황제펭귄, 해와 구름 등을 소재로 한 독특한 판화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 고객에게 작가의 작품집과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김타코 협업 컬렉션은 전국 스튜디오 톰보이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 부티크 SI빌리지닷컴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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