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한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 및 영업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등 3873개소를 집중관리업소로 지정하여 합동단속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시 신속대응과 확산방지를 위해 대응체계 구축 및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특히, 집단급식소 및 대형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진단 컨설팅을 통해 식재료 검수부터 최종 섭취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등을 사전 진단하기도 했다. 또한,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정보를 제공하여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등 기상이변과 집단급식 및 외식 증가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이 우려되는 업소를 집중 관리하고 교육·홍보 등을 더욱 강화하여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