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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수운동 캠페인 장면[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유역 저수현황이 역대 최저 수위를 기록하는 등 악화됨에 따라 물 부족 피해 예방을 위해 내포신도시에서 홍보 전단지 배부 등 절수운동 캠페인을 15일 실시했다.
현재 보령댐 저수율은 11.8%(평년대비 25.9%)로 지난 3월 25일부터 가뭄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백제보(금강) 도수로를 운영하여 보령댐에 하루 평균 90.2천㎥을 공급하고 있으며, 가뭄 해제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백제보(금강) 도수로가 운영되면서 3월 25일부터 상수도 사용량에 대한 물 이용 부담금(20.41원/㎥)이 5월 상․하수도 요금 고지분에 합산하여 부과된다.
홍성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량 고갈시 제한급수가 불가피하며, 군민들의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생활화가 필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