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바른정당이 13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함께 의도적인 '발목잡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자 이 같이 논평했다. 그는 "국민의 큰 기대 속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 지명인 만큼 분열과 갈등을 청산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 통합을 위한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호남 출신을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 인사청문 과정에서 일부러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이재명 '사법 리스크 분수령'...위증교사 유·무죄에 쏠리는 눈길홍준표 "당 일부 지도부, 내부 총질만...난파선 쥐떼 생각나"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 면제 의혹 등에 대해서는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인사인지, 도덕성과 국정 운영 능력을 갖췄는지 검증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 #바른정당 #이낙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