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장학금 증정식

경복대가 지난 11일 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글루시스템즈 장학금 증정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 11일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그랜드홀에서 ㈜이글루시스템즈의 장학금 증정식을 열었다.

경복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 최초다.

이글루시스템즈는 경복대 산학협력단과 협의, 이날 창업동아리와 일반동아리 각 2개, 취업동아리 1개 등 5개 우수동아리에 각각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창업동아리 첫사랑·KLC, 일반동아리 레오클럽·심봉사, 취업동아리인 MA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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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일 이글루시스템즈 대표이사는 "2015년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후 센터의 우수한 보육지원 덕분에 창업 성공과 안정적인 경영에 다다른만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장학금 기탁도 이미 약정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부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올해 동아리 활동 운영비에 사용된다.

정인준 산학협력단장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최초로 경복대학교 학생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한 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이윤을 사회공헌차원에서 학교에 장학 기부는 물론 이를 계기로 경복대는 각 학과와 30개 입주기업간의 산학협력을 더 심층적으로 할 뿐만 아니라 공동 특허출원 등 상호 상생협력을 긴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