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보내는 특별한 오후…'2017 궁궐 공개행사'

2017-05-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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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4주간 덕수궁 정관헌서 개최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생강 보유자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고궁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지원하는 '2017년 궁궐 공개행사'는 오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일요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상반기(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일요일)와 하반기(9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로 나눠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펼쳐진다. 

행사 시작일인 14일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재화 보유자의 거문고 연주가 마련되고, 이어 21일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김영기 보유자의 무대가 마련된다. 김영기 보유자는 이번 행사에서 여창가곡 환계락 '사랑을 찬찬'을 선보일 예정이다. 

궁궐 공개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011-2153~4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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