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오는 17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관내 구직자들의 원활한 구직 활동을 돕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인력 수급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는 과천시 여성비전센터와 안양고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전문 구직 상담을 진행하며, 건설 현장 안전감시 전문 업체인 ㈜한빛건설안전감시단 등 5개 회사가 구인에 나서 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만남의 날 행사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전문가의 구직 상담이 이뤄진다. 또 행사에 참여하는 구인업체의 현장 면접이 동시에 이뤄져 업체, 구직자의 취업 및 채용 과정에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상담이 이뤄진 구직자들에 대해서는 일자리센터에서 인력풀을 운영·관리, 맞춤형 일자리 알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실시했던 만남의 날 행사에는 이마트 등 9개 업체가 23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여하였으며, 구직자 가운데 57명이 현장면접에 응시, 이 중 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과천시 박종화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시에서는 만남의 날 행사뿐만 아니라 일자리 버스, 찾아가는 구직 상담 등 다양한 구인·구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