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하마평'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마평(下馬評)이란 정계 개편이나 개각, 정부 요직의 개편 등이 있을 때마다 누가 어느 자리에 임명될 것이라는 등과 같이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말한다.
이날 국무총리로는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정원장에는 서훈 전 국정원장 3차장을,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을 지명했다.
이어 주요 부처 장관직에 누가 낙점되나를 두고 하마평이 분분하다.
먼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에는 조윤제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이용섭 전 의원,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의 이름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거론된다.
또한 외교부 장관에는 이수혁 전 주독일대사,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조병제 전 말레이시아 대사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에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백군기 민주당 전 의원,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후보에 오르고 있다.
법무부 장관에는 전해철 의원과 박범계 의원, 추미애 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도종환 민주당 의원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유력하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