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아빠 됩니다"…가정의 달 5월, 2세 맞이하는 행복한 '아빠' 스타들

2017-05-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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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문희준-소율 부부, 박준형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정의 달 5월이다. 연예계에도 따뜻하고 행복한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이번 달 2세를 품에 안는다. 태어날 2세가 첫 자녀인 ‘초보 아빠’도 있는가 하면, 이미 세 명의 자녀를 갖고, 넷째를 품에 안게 된 다둥이 아빠도 있다. 2세를 맞이한, 혹은 기다리고 있는 행복한 ‘아빠’ 연예인을 꼽아봤다.

가장 먼저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네 번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임창정은 10일 소속사 NH ENG 측이 득남소식을 전해왔다.
이날 소속사 측은 “임창정의 아내가 이날 분당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오전 11시 45분경 자연분만으로 3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아내의 출산에 임창정은 현재 병원에 아내와 함께 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임창정은 지난 1월, 18세 연하 신부인 지금의 아내와 결혼했다. 당시 임신 약 6개월이었던 그의 아내는 이날 출산해, 임창정은 네 명의 아들을 가진 다둥이 아빠가 됐다.

god 멤버 박준형도 임창정과 같은 날 늦깍이 아빠가 된다. 박준형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딸의 탄생 소식을 직접 알리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하느님의 축복과 사랑하는 가족들과 많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축복으로 오늘 5월 10일 2017 봄날에 우리 꽁꽁이 꼬맹쓰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탄생했습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앞서 박준형은 지난달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가 이번 달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정말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너무 설렌다”며 기대감을 보여 ‘자식 바보’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어 첫 딸을 기다리는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박준형은 지난 2015년 14살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하며 화제를 낳았다. 이후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으며, 결혼 2년 여만에 예쁜 첫 딸을 품에 안게됐다.

지난 2월 후배 가수이자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멤버 소율과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H.O.T. 출신 가수 문희준도 이번주 아빠가 된다. 소율이 현재 출산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소식은 지난 8일 알려졌다.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문희준-소율 부부는 이번 주 딸아이 출산을 앞두고 이다”며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소율과 열애 중인 사실을 알리며 결혼까지 깜짝 발표한 문희준은 2월 12일 소율과 서울의 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열애와 결혼 발표에 팬들 사이에서는 ‘속도 위반’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그때마다 두 사람과 주변인들은 속도 위반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8일 두 사람이 이번 주에 출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 차례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지만, 문희준은 곧 예쁜 딸의 아빠가 돼 ‘딸 바보’를 예약한 셈이다.

또 가수 백지영과 결혼한 배우 정석원도 이번달 중순 첫 딸을 품에 안을 예정이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유산으로 한 번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임신 소식을 알리며 모두의 축복을 받았고, 현재 출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또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 결혼한 배우 윤상현도 최근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를 끝내고 아내의 출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윤상현은 지난 2015년 2얼 메이비와 결혼해 그해 12월 첫 딸을 얻었다. 이후 1년 6개월여 만인 이번달 말, 둘째를 맞이하며 두 아이 아빠로서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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