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8일 산불 진화로 고생하는 직원, 군인, 주민에게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안정민 행정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는 강릉시청을 방문해 복사골맑은물 5000병, 빵 1000개, 음료 2500개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시는 앞으로 강원도민회, 부천희망재단 등 민간차원의 지원방안도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부천시와 강릉시는 2004년 자매결연 한 후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펼쳐왔다. 지난 2006년, 2011년, 2014년 수해, 폭설피해를 입었을 때도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며 상호 간의 우호를 다진 바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어려울 때 돌아봐 주는 친구가 가장 고맙고 소중한 친구인 것처럼 우리 시의 작은 도움의 손길이 강릉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