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월드스타' 싸이가 돌아온다.
싸이는 10일 오후 6시 정규 8집 '4X2=8' 앨범을 들고 컴백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싸이는 지난 2012년 정규 6집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히트에 성공하며 월드스타로 거듭난 바 있.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2위에 장기간 랭크되는 등 그야말로 엄청난 열풍과 화제성을 몰고 오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싸이는 이후 '젠틀맨', '대디', '나팔바지' 등 후속 앨범을 통해 해외에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5년 '칠집싸이다'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났던 싸이는 이제 총 10곡의 트랙이 수록된 '4X2=8'이라는 이름의 새 앨범을 들고 다시 한 번 가요계에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이병헌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에이핑크 손나은과 타이틀곡에서 입도 맞췄다. '강남스타일'을 탄생시킨 유건형 작곡가를 비롯해 아이콘 멤버 비아이 바비, 타블로, 쿠시, 빅뱅 지드래곤, 태양이 프로듀싱 및 피쳐링에 참여했고, 박진영과 블락비 멤버 겸 래퍼 지코도 가세해 드림팀 총출동이라는 반응이다.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