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대화합 차원 박근혜 사면복권 이뤄져야"

2017-05-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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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당선인을 향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글을 게재했다.

10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국민의 선택을 국민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패배를 인정합니다. 좌파정권 5년간 공약대로 약속대로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대화합, 대통합차원에서 박근혜 대통령 사면복권은 이루어져야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선 기준 개표율이 이날 새벽 2시 37분 기준으로 87.1%(2858만 1441표)로, 40.2%(1142만 5684표)를 기록한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확정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당선인에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5.1%(716만 4765표)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5%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17개 시도광역단체 중 대구 경북 경남을 제외한 14군데에서 문재인 당선인이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당선인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당선을 직감한 듯 "내일부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대통령이 되겠다. 국민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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