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佛마크롱과 전화통화 "열린 사회의 상징적인 승리"

2017-05-09 23:17
  • 글자크기 설정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9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강화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아베 총리와 마크롱 당선인이 보호무역에 대항하기 위해 일본과 유럽연합(EU) 간 경제연대협정(EPA) 교섭의 조기합의에 협력하기로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일본과 프랑스는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파트너"라고 언급하고, 마크롱 당선인에게 "열린 사회와 자유무역에 있어서 상징적인 승리다. EU의 흔들림 없는 신임"이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마크롱 당선인은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아베 총리와 마크롱 당선인은 통화에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문제 대응을 둘러싼 연대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

이날 전화통화는 일본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bkkim@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