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경남 창녕군 남지읍 선친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9일 19대 대선에 대해 “친북좌파냐? 자유대한민국이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라며 “모두 투표장으로 가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한편, 홍 후보는 최근 당헌 104조에 의해 대선후보자 직권으로 바른정당 탈당파를 복당시키면서 당 지도부와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선 후 어떤 방식이든 정계 개편이 크게 일어날 수밖에 없다”며 “대선 국면에서 손을 잡았던 친박(친박근혜)계와 홍 후보 간 당권 장악을 두고 갈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