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울산남구청 전경.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6월까지 국가정책방향과 연계해 남구의 지역적 특성과 신재생에너지 잠재량 등을 고려한 에너지도시계획 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용역은 '울산광역시 남구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례'에 따라 남구의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등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에너지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수행은 울산대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도시 조성 비전 및 목표 제시 ▲추진 전략 수립 ▲세부실행 과제 도출 ▲구민 참여형 에너지도시 활성화 방안 제시 등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에너지도시 선포식 및 에너지산업 4.0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남구 관내에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 추진,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등 에너지사업을 시행한다는 게 남구의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만의 에너지도시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제안을 최대한 반영, 에너지 환경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실행계획을 마련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