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역 특성 고려한 친환경 에너지도시 기반 조성

2017-05-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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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도시계획 수립 뒷받침, 학술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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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청 전경.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6월까지 국가정책방향과 연계해 남구의 지역적 특성과 신재생에너지 잠재량 등을 고려한 에너지도시계획 수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용역은 '울산광역시 남구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례'에 따라 남구의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등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에너지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수행은 울산대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남구는 지난 3월 31일 에너지도시계획 수립 학술연구용역을 발주해 이번 달에 중간보고회, 6월에 최종보고회를 거쳐 오는 6월 28일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도시 조성 비전 및 목표 제시 ▲추진 전략 수립 ▲세부실행 과제 도출 ▲구민 참여형 에너지도시 활성화 방안 제시 등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에너지도시 선포식 및 에너지산업 4.0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남구 관내에 신재생에너지 신규사업 추진,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등 에너지사업을 시행한다는 게 남구의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만의 에너지도시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제안을 최대한 반영, 에너지 환경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실행계획을 마련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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