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정의화(69) 전 국회의장과 손경식(78) CJ그룹 회장이 9일 일본 정부가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 등급 훈장인 욱일대수장(旭日大綬章)을 받았다.
욱일대수장은 일본 정부가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으로 일본과의 우호증진에 큰 공로가 있는 외국인도 수훈자로 선정한다.
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재임 당시 한·일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류 컨벤션인 케이콘(KCON)을 일본에서 해마다 개최하며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전 국회의장은 한일 의원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한 공로가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