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횡성 휴계소 하행선에 '횡성더덕 소공원'이 조성된다.
횡성군은 ‘횡성 7대명품’ 중 하나인 횡성더덕 홍보를 위해 차량 이동이 많은 강릉방향 횡성휴게소 안 유휴지에 ‘횡성더덕 소공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횡성군더덕연합회는 5월 중 덕이‧향이 조형물 주위 33㎡ 부지에 더덕을 식재하고 사업구간 내 잔여지에 나무와 꽃 조형물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더덕공원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더덕 소공원 조성을 통해 횡성더덕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른뿐 아니라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도 더덕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더덕에 얽힌 옛이야기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식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횡성더덕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