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미세먼지 국가 차원 대책 필요”

2017-05-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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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시종 충북지사는, 간부회의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8일 이시종 충북지사는, 간부회의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주문하는 등 도정 현안을 강조했다.

"미세먼지는 국내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중국에서 오는 황사나 공장매연 등이 우리나라로 넘어와 서해안 화력발전소 등과 합쳐져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 지사는 이날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공장매연은 정부에 건의해 중국과의 협정을 통해 해결해야 하고, 황사 문제는 해당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방안이나 국제적인 결의안을 채택해 유엔(UN)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직원들도 투표에 적극 참여하고 주변에도 독려해 도민 모두가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새 정부와 새 대통령에게 맞춰 내년도 정부예산과 대선공약 사업, 건의했던 공약 외에 추가로 후보자들이 발표한 것들도 다 파악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런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 학계 등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좀 더 구체적인 절차 등 대책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라"고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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