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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청.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 자녀의 학업 성취력을 높이고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범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울산시 울주군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에 따라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의 자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차상위 계층의 자녀 ▲기타 저소득층의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재적 학년 정원의 100분의 50 이내인 중·고등학생이다.
타 장학금과 이중 지원 방지를 위해 올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제외하고, 결원 발생 시는 후보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6월 중에 장학 증서와 함께 일반장학생은 1인당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 특별장학생은 1인당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계속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2학기에도 같은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김효준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 주민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전념해 꿈을 키워나가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