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경북도내 957개 투표소에서 실시

2017-05-0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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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투표시작부터 개표종료 시까지 투․개표지원상황실 가동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957개 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실시된다고 8일 밝혔다.

재외선거인을 포함한 도내 총 선거인수는 224만9984명으로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5. 4~5. 5)에는 61만3173명이 참여했다. 도내 사전투표율은 27.25%로 전국 6위, 영남권(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에서는 1위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투표가 가능한 최고령 유권자는 영주시 이모(106세) 할아버지로 파악됐으며, 독도에 거주하는 김성도 씨 부부는 지난 5월 4일 독도선착장에 설치된 거소투표소에서 독도경비대원 40여명과 함께 투표를 실시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도내 투․개표 관리 인력은 지방공무원 등 1만4900명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중 투표관리 인력은 1만222명, 개표관리 인력은 4678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완벽한 투·개표상황관리를 위해 투표일 새벽 5시부터 개표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도청 내에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별도 설치해 투․개표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자치부와 시·군 및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경상북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투·개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 내외는 이날 안동시 태화동 제4투표소인 중앙고등학교에서 투표에 참여한 후 투표사무종사자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 열망의 실현과 현장혁명을 이루는 길은 투표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고, “이번 선거에서의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모든 도민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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