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봄날, 전통 국악 어떠세요"…'덕수궁 풍류' 18일 시작

2017-05-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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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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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문재숙 선생 가족의 공연 모습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문재숙 선생 가족의 공연 모습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덕수궁 풍류' 공연이 오는 18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8년째 개최되는 덕수궁 풍류는 고궁 야간 문화콘텐츠 확충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궁궐 중 유일하게 상시 야간개방을 하는 덕수궁 정관헌에서 펼쳐지는 전통 국악 공연이다.
18일 공연은 국악 평론가 윤중강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인 원장현 선생 가족과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문재숙 선생 가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28일은 전통 춤의 계보를 잇고 있는 '스승과 제자'의 무대가 선보인다. '우리 춤 이야기'의 저자인 한결 민향숙 교수는 이날 사회를 맡고, 이정희((사)매헌춤 보존회 이사장)·한수문의 '도살풀이춤', '입춤' 등에 이어 김지립(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영남의 '김지립류 살풀이춤', '김지립류 한량무'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덕수궁 풍류는 사전예매(70%)와 현장 선착순 입장(30%)을 통해 무료(덕수궁 입장료 1000원 별도)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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